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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이야기/강아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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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권_강아지 일러스트 영상]피레니언 마운틴 독_pyrenean Mountain Dog_20180213 덩치가 큰 개들은 뭔가 있어 보인다. (내가 지금까지 쭉 작은 강아지들만 키워서 그런가.) 나보다도 덩치 큰 개를 만나면 그 기세에 압도되지만, 신기한 것은 그런 개들이 대부분 순하다는 것이다. 피레니언 마운틴 독(pyrenean Mountain Dog)이 바로 그런 개다. 키 70센티 이상에 넓디넓은 등짝, 전체적으로 아이보리 색의 털을 가졌지만, 귀 쪽에는 얼룩무늬가 있으며 털은 길고 물결 모양인데 매우 풍성한 편이다. 예전 도그쇼에서 다소곳하게, 아주 얌전히 앉아있는 피레니언 마운틴 독을 만난 적이 있는데, 살짝 다가갔더니 부드럽게 고개를 들고 내 손의 냄새를 맡았다. ‘참 멋지고 듬직한데 순하기까지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레니언 마운틴 독은 현존하는 품종 중 힘이 가장 세다고 한다.(그렇게..
[오버권_강아지 일러스트 영상]헝가리안 비즐라_hungarian Visla_20180211 가끔 이국적인 느낌의 개를 만날 때가 있다. 시베리안 허스키가 그렇고 알래스칸 맬러뮤트도 그렇다. 이 개들이 독특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눈동자 색깔 때문이다. 헝가리안 비즐라도 색다른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품종이다. 눈 색깔도 이채롭지만, 코나 털색도 갈색이 섞인 금색이라 더더욱 특별해 보인다. 비즐라는 헝가리의 국견으로 그 역사는 중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외모는 약간 강해보일 수 있지만 무척 온순하고 다정한 성격을 가졌다는데 실제로 만나본 적은 없다.(아쉽게도) 그림 속 비즐라는 어린 강아지를 그린 것이다. 털이 짧은 녀석이라 채색할 때 어쩐지 더 힘들 거 같은 예감이 든다. 성견의 경우 키가 60센티 정도까지 자라는 비즐라, 천부적인 조렵견인 비즐라를 데리고 나가면 든든하게 느껴질 거 같다. ..
[오버권_강아지 일러스트 영상]댄디 딘몬트 테리어_dandie dinmont terrier_20180209 ‘윗머리가 인상적.’ 이 개의 사진을 봤을 때 든 생각이다. ‘댄디 딘몬트 테리어’라는 이름만큼이나 생소한 외모여서 내가 알고 있는 어떤 개와 연결시켜 봐야 할지 애매했다. 작은 몸집과는 달리 사냥개 출신이고, 짖는 소리도 엄청 크다고 하는데 현재는 독특한 외모로 인해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실제 댄디 딘몬트 테리어를 검색해 보면 정말 다양한 머리 모양의 댄디 딘몬트가 주르륵 쏟아진다. 댄디 딘몬트 테리어의 원산지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경계를 이루는 지방으로, 품종의 기원은 17세기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매우 유명한 개인데 나만 모르는 걸 수도 있겠다. 털이 묘하게 곱슬곱슬 해서 그리는 재미가 있었다.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3636 https://youtu..
[오버권_강아지 일러스트 영상]휘핏_whippet_20180206 예전에 길을 걷고 있는데 뭔가가 앞을 휙 지나갔다. 쏜살같았다. 빼빼 마른 몸매, 통통 튀는 발걸음, 휘핏(whippet)이었다. 살짝 몸을 낮추고 손을 흔들었더니 빠르게 내 쪽으로 달려와 내 주위를 한 바퀴 돌더니 다시 주인에게 달려갔다. 휘핏은 그레이 하운드를 줄여놓은 거 같이 생겼다. 이 개는 베들링턴 테리어와 맨체스터 테리어의 혈통을 이어받았다고 하는데 굴토끼와 산토끼 사냥 경기에 이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한다. (개발이라는 말이 적당하지는 않지만.) 성격도 온순하고 주인에게 충실해서 도시나 아파트에서 키우기에도 적당하지만 활동력이 좋아서 충분한 운동을 시키는 게 좋다. 외모에서 특징이 드러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휘핏이 딱 그런 쪽이다. ‘달리기 잘 하게 생겼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멍멍..
[오버권_강아지 일러스트 영상]차우 차우_chow chow_20180204 차우 차우(chow chow)는 우리나라에서도 가끔씩 만날 수 있는 품종이다. 사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데, 혓바닥 색깔도 청흑색이고 뒷다리가 거의 일직선이어서 걸음걸이도 독특하기 때문이다. 차우 차우는 나도 몇 번 만져본 적이 있다. 하지만 눈이 작은데다 털에 파묻혀 있어서 감정을 잘 읽을 수 없기에 살짝 경계를 하고는 했다. (그림에서는 눈을 좀 크게 그렸다.) 옛날 차우 차우는 악령의 적으로, 악령이 가져오는 나쁜 기운으로부터 사원을 지키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귀엽기도 하지만, 확실히 귀신이 봐도 쫄 거 같기는 하다.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3522 https://youtu.be/30ka7sJobhQ [오버권_강아지 일러스트 영상]차우 차우_chow ..
[오버권_강아지 스케치 영상] 공을 가지고 노는 보르조이_borzoi_20180202 우리나라에서는 쉬 만날 수 없는 개가 아닌가 싶다. 보르조이. 이름의 유래는 러시아어로 ‘민첩하다’는 뜻이고 러시아 황제나 귀족들이 늑대 사냥에 보르조이를 많이 이용했다던데 언뜻 보기에 빠를 것 같기는 하지만 사냥을 잘 할 것 같지는 않다.(어디까지나 나의 생각.) 다 큰 녀석은 키가 70센티나 된다는데, 그래도 순하게 생겨서 만나도 무서울 거 같지는 않다. 그림 모델은 공을 가지고 노는 어린 보르조이다.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3494 https://youtu.be/ydduZjbjEOE [오버권_강아지 스케치 영상] 공을 가지고 노는 보르조이_borzoi_20180202
[오버권_강아지 스케치 영상]활짝 웃는 골든 리트리버_Golden Retriever_20180130 강아지들만큼 활짝 웃을 수 있다면 하루가 꽤 행복할 거 같다. 확실히 웃음은 전염성이 강하다.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3431 https://youtu.be/AG2VtJtpAck [오버권_강아지 스케치 영상]활짝 웃는 골든 리트리버_Golden Retriever_20180130
[오버권_강아지 스케치 영상]오스트리안 셰퍼드(australian shepherd)_20180127 세상은 넓고 멍멍이는 많다. 개와 강아지를 그리며 매번 느끼는 거지만 종류가 정말 많다. 이 많은 아이들을 어떻게 만들어 낸 걸까.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3375 https://youtu.be/Wzb--VsJj94 [오버권_강아지 스케치 영상]오스트리안 셰퍼드(australian shepherd)_2018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