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보면 요크셔테리어 같은데, 뭔가 다르다. 일단 크기가 더 크고, 털의 윤기가 유독 돋보인다. 그래서 이름에 ‘실키’라는 이름이 붙은 걸까. 바로 ‘오스트레일리안 실키 테리어((australian Silky Terrier)’ 이야기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레일리아에 배속되어있던 미군이 종전 후 이 개를 데리고 귀국해서 화제가 되었다는데, 윤기가 흐르는 긴 털의 아름다운 개지만, 사냥견으로서도 대단한 민첩성과 호전성을 보이는 것은 반전이라고 하겠다.
가정견으로서 가족에게 친밀하며 애정을 표현하고, 특유의 활발함으로 대부분 사람에게 사랑받는 오스트레일리안 실키 테리어. 털은 길지만 잘 빠지지 않아 더욱 환영 받는다.
털이 길어 그림을 그릴 때도 훨씬 좋았다. 아무래도 짧은 털은 긴 털보다 훨씬 손이 가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실제로 이 개를 본 적은 없다. 반짝반짝 빛이 날 거 같은 실키 테리어를 언젠가 만나보고 싶다.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6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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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권_강아지 아이패드 일러스트]오스트레일리안 실키 테리어
_australian Silky Terrier_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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