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화 이야기/강아지 그림

[오버권_강아지 아이패드 일러스트]케이스혼드_keeshond_20180331

 

풍성한 털이 어울리는 개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포메라니안인데,

바람에 털을 흩날리면서 총총 걸어 다니는 걸 보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다.’라는 말이 실감나곤 한다.

이런 포메라니안보다는 덩치가 훨씬 크면서 풍성한 털을 자랑하는 개가 있다.

바로 케이스혼드(keeshond)’.

 

케이스혼드는 스피츠 유형의 하나로 그 이름은 네덜란드인 얀 케이스케이스 데 위트에서 따왔다고 전해진다. 빅토리아 왕조에서는 뚱뚱한 포메라니안으로 취급을 받았지만,

18세기에 케이스혼드는 대중의 개로 불려지며 전성기를 맞이했고, 1920년대 말에 미국에도 진출했다고 한다.

 

키는 40~50cm로 덩치가 제법 있지만 성격이 아주 밝아서 누구와도 빨리 친해지고, 주인을 향한 충성심도 대단하다. 털색은 회색과 연한 황색 계열인데 속털은 부드럽지만 겉털은 길고 거칠어서 털 손질에는 손이 많이 가는 편이다. 몸통은 짧고 야무지며 꼬리는 몸 쪽으로 바짝 말려있어서 전체적으로 둥근느낌이 난다. 얼굴은 포메라니안처럼 여우를 닮았는데 눈 주위 만 색이 달라서 안경 쓴 똘똘이같은 이미지가 느껴진다.

 

개도 사람도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요즘.

케이스혼드는 대체로 수명도 길다고 하니, 오랫동안 사람들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거 같다.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4633

 

[오버권_강아지 아이패드 일러스트]케이스혼드_keeshond_201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