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 ‘왕’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는 건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이 개의 경우엔 왕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게 바로 그 이유다.
‘킹 찰스 스패니얼(king Charles Spaniel)’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과 찰스 2세가 특히 킹 찰스 스패니얼을 좋아했는데,
메리 여왕의 경우, 처형되는 순간 이 개가 뛰어들어 필사적으로 주인을 보호했고
찰스 2세는 궁전에서 일은 안 하고 킹 찰스 스패니얼과 놀기만 해서,
신하들의 불만이 가득했다고 한다.(어느 정도였기에 그랬을까.)
키는 30cm 정도, 털은 광택이 있는 물결 모양에 검은 색이나 황색 계열, 또는 짙은 갈색 계열이 있고, 눈 사이가 멀며 주둥이가 뭉툭하고 매우 긴 귀를 가지고 있다.
그림 속 개는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패니얼인데, 이 개는 킹 찰스에 비해 크기가 좀 더 크고 주둥이가 좀 긴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캐벌리어 킹 찰스 스패니얼이 더 맘에 든다. 오리지널 킹 찰스 스패니얼은 어쩐지 시추 느낌이 강해서일까.)
정이 많고,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킹 찰스 스패니얼, 가정에서 키우기에 매우 적합한 품종이라는 생각이 든다.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4351
[오버권_강아지 아이패드 일러스트]킹 찰스 스패니얼_king Charles Spaniel_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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