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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이야기/강아지 그림

[오버권_강아지 아이패드 일러스트]폭스 테리어_Fox terrier_20180301

 

수염이 있는,

아니 사실은 수염처럼 보이는 털이 주둥이에 나있는 개들은 뭔가 근엄해 보인다.

역시 수염 털때문이다.

수염 털하면 떠오르는 개는 슈나우저지만, 사실 수염 털을 가진 개들은 꽤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폭스 테리어다.

 

폭스 테리어는 털이 짧은 스무드 폭스 테리어와 털이 약간 길고 억센 와이어 폭스 테리어가 있는데, 그림 속 개는 후자 쪽이다.

와이어 폭스 테리어는 19세기 초에 여우를 추적하는 사냥개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출신이 그래서 그런지 힘이 넘치고 제어하기 어려우며 호전적인 특징도 있단다.

하지만 정이 많고 보호 본능도 넘쳐서 훈련만 잘 시키면 집에서 키우기에 알맞은 견종이다.

 

털은 흰 바탕에 군데군데 갈색과 검은 톤의 털이 섞여 있다.

눈은 작고 둥글며 귀는 브이자 모양으로 접혀 있다.

키는 39cm 정도이고 골격이 튼튼하며 다리는 일직선으로 뻗어있다.

(그림 속 강아지처럼 다리 털을 유지하려면 미용을 꽤 자주 해야 할 거 같다.)

 

털 길이가 많이 긴 편은 아니지만 묘하게 곱슬거려서

털을 하나하나 그릴 때 그리는 맛이 있었다.

아직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폭스 테리어, 어디선가 한 번 만나보고 싶다.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3988

 

[오버권_강아지 아이패드 일러스트]폭스 테리어_Fox terrier_2018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