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이 있는,
아니 사실은 수염처럼 보이는 털이 주둥이에 나있는 개들은 뭔가 근엄해 보인다.
역시 ‘수염 털’ 때문이다.
‘수염 털’하면 떠오르는 개는 ‘슈나우저’지만, 사실 수염 털을 가진 개들은 꽤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폭스 테리어다.
폭스 테리어는 털이 짧은 스무드 폭스 테리어와 털이 약간 길고 억센 와이어 폭스 테리어가 있는데, 그림 속 개는 후자 쪽이다.
와이어 폭스 테리어는 19세기 초에 여우를 추적하는 사냥개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출신이 그래서 그런지 힘이 넘치고 제어하기 어려우며 호전적인 특징도 있단다.
하지만 정이 많고 보호 본능도 넘쳐서 훈련만 잘 시키면 집에서 키우기에 알맞은 견종이다.
털은 흰 바탕에 군데군데 갈색과 검은 톤의 털이 섞여 있다.
눈은 작고 둥글며 귀는 브이자 모양으로 접혀 있다.
키는 39cm 정도이고 골격이 튼튼하며 다리는 일직선으로 뻗어있다.
(그림 속 강아지처럼 다리 털을 유지하려면 미용을 꽤 자주 해야 할 거 같다.)
털 길이가 많이 긴 편은 아니지만 묘하게 곱슬거려서
털을 하나하나 그릴 때 그리는 맛이 있었다.
아직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폭스 테리어, 어디선가 한 번 만나보고 싶다.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3988
[오버권_강아지 아이패드 일러스트]폭스 테리어_Fox terrier_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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