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을 뽑던 그 때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찾은 사전 투표소.
아침 5시 45분에 도착했는데도 4번째,
6시가 넘으니 사람들로 줄이 길게 생긴다.
상대적으로 어르신들이 많고
젊은 사람도 간간히 보인다.
모두가 각각의 간절함으로 아침 발걸음을 옮겼을 것이다.
나 역시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그 간절함으로 선거운동원을 만났을 때 엄지를 치켜들었고,
그 간절함으로 피켓을 든 분을 만났을 때 눈빛을 교환했다.
투표를 마치고, 대선 후보들의 포스터 앞에서
다시 한 번 주먹을 꽉 쥔다.
불의한 검찰 세력이 아닌
진정으로 우리를 위해 일할 사람을 응원하며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모두를 위해
이재명
나를 위해 사전 투표_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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