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지만 아직도 낮에는 햇살이 강하다.
여전히 등을 타고 흐르는 땀을 보며
이대로라면 11월까지 반팔을 입겠다 싶었는데
이틀 연속 내린 비로 하늘이 맑게 씻기면서
갑자기 가을 공기가 훅 찾아들었다.
2021년이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다른 걸 떠나 마스크를 벗고
맘껏 거리를 걸을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다.
늦게 찾아온 가을 하늘_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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