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천대에서 만화 관련 강연.
이번 학생들은 그림 계열 전공자도 아니고
기존처럼 한국어를 잘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만화나 그림을 배운다는 건 누구나 잘 그리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기에
다들 나름 즐겁게 잘 따라와 주었다.
뭐니 뭐니 해도 제일 몰입도가 높은 건
수업 말미에 있는 ‘직접 그려보기’ 시간,
슥삭슥삭 연필 소리는 언제 들어도 정겹다.
학생들의 그림을 벽에 붙여놓고 심사.
다양하면서 각자의 특징이 묻어나는 그림들.
제일 잘 그린 것보다 정성이 들어간 그림을 1등으로 뽑아 상을 주었다.
좋은 시간 함께 해준 학생들과
좋은 자리 마련해준 이태환 교수에게 감사한다.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6864
[오버권_만화 이야기]가천대 만화 강연_201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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