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 경전철을 처음 타 보았다.
보문동에서 제기역으로 이동할 때
짧은 거리인데도 차편이 애매했었는데
보문역에 경전철이 들어오면서
두 정거장만에 목적지로 갈 수 있어 편리했다.
달랑 두 량짜리 귀여운 열차
차 안에는 등산객 차림의 사람들이 그득하다.
운전사가 없어서 운전석 쪽 시야가 열려있어
찍기 힘든 터널 안을 맘껏 촬영할 수 있어 좋았다.
(이 자료 사진을 언젠가 써 먹을 날이 있으리라.)
이미 널리 개발이 되었다지만
이제 서울 시내 한 복판으로 들어온 무인 차량
사람의 자리는 점점 사라진다.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1075
[오버권_사진 이야기]첫 경험, 우이 경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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