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주 이용하는 6호선 보문역.
새롭게 모습이 바뀌었다.
우이신설 경전철이 개통하면서 보문역과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이채롭기도 하고 언젠가는 타게 될 거 같아
최근 다시 살아난 18-200 렌즈로 찍어 보았다.
어린 시절,
1호선 안에서 작은 키로 올려다 본 지하철 노선표는 참 단순했지만
내게는 거미줄처럼 느껴져 길을 찾기 어려웠다.
지금,
그 때보다 훨씬 더 현란한 노선표를 무덤덤하게 바라볼 수 있는 건
마음이 자랐기 때문일까
아님 더 복잡해졌기 때문일까.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0838
[오버권_사진 이야기]보문역과 우이신설 경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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