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있는 국립어린이과학관.
예전에 ‘인체의 신비전’ 할 때 관람한 이후 처음 들어가 봤다.
최근에 건물을 새로 고친 후 다시 문을 연 거 같은데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다.
아무리 ‘어린이 과학관’이라지만 너무 유아 위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은 탓에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끌만 한 것들이 너무나 부족했다.
1층부터 3층까지 공간이 꽤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어린아이부터 중학생 정도까지, 또는 함께 간 어른들도 재미있어 할 정도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을 수 있을 거 같은데
누가 기획했는지 몰라도 참 시시하기 이를 데 없다.
유튜브에 잠시만 들어가도 놀랍고 신기한 실험들이 쏟아져 나오는 지금,
공간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과학의 재미’를 느껴보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
개선이 필요하다.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6637
[오버권_사진 이야기]개선이 필요한 국립어린이과학관_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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