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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오버권_사진 이야기]익숙하지 않은 커피숍_20180622

 

 

시간은 몹시 어정쩡하게 남아

평소에 가던 커피숍에 갈 수 없었다.(거리가 꽤 떨어져 있었으므로)

그래서 눈에 보이는 커피숍으로 무작정 들어섰다.

 

이채로운 분위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큰 유리잔에 가득 담겨 나왔다.

거품도 색달랐고 맛도 괜찮았다. 오기 잘 했다는 생각과 함께

한동안 익숙한 브랜드 커피숍만 줄기차게 다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보이는 곳이 대부분 브랜드 매장이고, 여러 혜택이 있으니 어쩔 수 없는 것이었지만

어느새 부터 똑같은 커피숍, 또는 빵집에 길들여져 버렸다.

누가 봐도 좋지도, 자연스럽지도 않은 일이다.

 

다양성을 이끌어내는 한 축은 고객,

익숙하지 않은 공간을 찾아봐야겠다.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6343

 

 

[오버권_사진 이야기]익숙하지 않은 커피숍_2018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