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길을 걷고 있는데 뭔가가 앞을 휙 지나갔다.
쏜살같았다.
빼빼 마른 몸매, 통통 튀는 발걸음, 휘핏(whippet)이었다.
살짝 몸을 낮추고 손을 흔들었더니 빠르게 내 쪽으로 달려와
내 주위를 한 바퀴 돌더니 다시 주인에게 달려갔다.
휘핏은 그레이 하운드를 줄여놓은 거 같이 생겼다.
이 개는 베들링턴 테리어와 맨체스터 테리어의 혈통을 이어받았다고 하는데
굴토끼와 산토끼 사냥 경기에 이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한다.
(개발이라는 말이 적당하지는 않지만.)
성격도 온순하고 주인에게 충실해서 도시나 아파트에서 키우기에도 적당하지만
활동력이 좋아서 충분한 운동을 시키는 게 좋다.
외모에서 특징이 드러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휘핏이 딱 그런 쪽이다.
‘달리기 잘 하게 생겼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멍멍이라고 할까.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3560
[오버권_강아지 일러스트 영상]휘핏_whippet_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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