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동안 고마웠다, 아이패드 프로 1세대_오버권_20200926 사건은 갑자기 일어났다. 아무 생각 없이 가방에서 아이패드 프로를 꺼냈는데, 화면이 켜지지 않았다. 처음엔 방전이 됐나 싶었는데, 아니었다. 뭔가 동작하는 소리는 나는데 화면이 들어오지 않는 것. 난감했다, 많은 부분에서. 아울러 생각했다. ‘내가 참 아이패드 프로를 통해 많은 일을 하고 있었구나.’ 중간에 몇 번씩 비정기적으로 화면이 켜졌다, 꺼지기를 반복했는데, 어쨌든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어서 홍대 AS 센터로 향했다. ‘뭐, 고치면 되겠지’ AS 센터 직원의 대답은 나의 예상과 같았다. ‘그래, 역시 고치면 돼지.’ 보드는 괜찮은데, 디스플레이 쪽 문제인 것 같다. 하지만 그 부분 부품만 갈 수 없어서 통째로 바꿔야 한다.(리퍼) 요 부분에서 느낌이 싸해졌다. “90만 2천원입니다. 진행해 드릴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