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랑드르부비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버권_강아지 일러스트 영상]플랑드르 부비에_Bouvier des flandres_20180218 털에 가려 눈이 보이지 않는 개들이 있다. 나도 앞머리가 살짝 긴 편이라 눈을 가리곤 하는데, 그런 개들을 볼 때마다 ‘앞이 보이나?’, ‘답답하지는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플랑드르 부비에(Bouvier des flandres)가 바로 그런 개다. 털이 덥수룩하고 어찌 보면 정리 안 된 것처럼 이리저리 뻗쳐 있다. 눈 부위 털을 정리해 주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눈이 털에 쉬 가리고 만다. 키는 60센티 전 후, 몸무게는 3~40kg 정도로 꽤 몸집이 좋은데 그런 외형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한때 서부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소몰이 개 가운데 하나였다고 한다. (이름 자체에도 ‘소몰이’라는 명칭이 들어있다.) 털이 두텁고 속 털도 매우 촘촘하게 나있으며, 색은 황갈색에서 검정색까지 다양하다. 외모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