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버권_사진 이야기]문방구 오락기계 앞 어린 의자_20180426 최근에는 오락실을 잘 볼 수 없다. 가끔씩 보이는 대형 오락실은 뭔가 이질감이 느껴지고, 비싸다.(너무) 어릴 때 열심히 다니던 오락실은 적은 돈으로 꽤 오랫동안 즐길 수 있었는데, ‘오락’이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몸은 커진 만큼 마음이 작아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생각할 게 있어서 거리를 걷다가 홍제천 근처에서 오락 기계를 발견했다. 문방구 앞 아주 작은, 그리고 의자까지. 저 앞에 앉아 화면 속에 푹 빠졌던 게 엊그저께 같은데 이제는 의자에 앉을 수조차 없다. 그러고 보니 이제는 오락 기계 앞에 앉아있는 꼬마들조차 보기 힘들다. 여러 모로 의자가 외로워 보인다.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5233 [오버권_사진 이야기]문방구 오락기계 앞 어린 의자_20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