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발 속 폐지 리어카_20210118 눈발이 날린다. 생각보다 많이 내리지 않아 다행이지만 그늘에 쌓이고, 땅을 적시고, 걸음을 늦춘다. 자료 사진 때문에 잠깐 밖에 나왔다가 만난 폐지 리어카. 리어카 주인은 폐지를 찾으러 어디 가셨는지 넘칠 듯 많은 짐을 싣고 덩그러니 서있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을 제외하고 멈출 수 없는, 돈 보다는 삶을 이어가기 위한 수단일 리어카.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시기이기에 더 지치고 쓸쓸해 보인다. 눈발 속 폐지 리어카_202101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