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바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버권_영화 이야기]세월호. 그날, 바다_20180413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좋아한다. 강렬한 메시지를 주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재미’는 단순히 웃기거나 흥미로운 것이 아니라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힘’ 바로 그것이다. 취향이기도 해서 많은 다큐를 봤지만 앞서 언급한 강렬함을 가진 작품은 많이 만나보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강력한 다큐를 만났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그날, 바다.’ 영화를 만든 김지영 감독, 이른바 ‘미친 김감독’ 그를 처음 알게 된 건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제작한 ‘백년 전쟁’을 통해서다. 참 인상적인 작품이었고, 후속편을 기다렸는데 소송 문제에 휘말리면서 다음 작품을 볼 수 없어 안타깝던 차에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만나 반가웠더랬다. 그런데 세월호, 세월호라니.. 많은 사람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