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기.
지금도 대중교통 수단을 타고 돌아다닐 때
지나치는 사람들의 가방에는
익숙한 노란 리본이 보인다.
리본을 쉬 떼지 못하는 이유는 모두 비슷할 것 같다.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 날 영상이나 흔적을 만나면
가슴이 너무 답답해지니까.
많이 지나왔지만
언제쯤 좀 더 후련히 걸음을 옮길 수 있을까.
쉽지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가족분들의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으면.
여러 일로 마음은 답답하지만,
다시 노란 리본을 쳐다본다.
[오버권_아이패드 스케치]세월호 5주기, 다시 4월 16일_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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