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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이야기/디지털 스케치와 일기

[오버권_아이패드 스케치]20190321

 

 

2019년 초등학교 학부모 회의.

누나가 다리를 다쳐, 누나 대신 조카의 학교 교실로 찾아갔다.

교장선생님의 말씀은 과거와 다름없이 여전히 지루했고

복도의 북적거림도 변함없었다.

다만 그저, 유난히 작게 느껴지는 책상과 의자.

이만큼의 시간이 지난 것을 누구보다 절실히 말해주는 그들.

작은 의자에 걸터앉은 큰 몸뚱이만큼 생각과 마음이 자라있는지 물어온다.

 

https://youtu.be/FGuHQHWIk5w

 

 

[오버권_아이패드 스케치]201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