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광화문에 나갔다.
이 사진을 찍을 때까지만 해도 축구하는 날인지 몰랐다.
축구에 아무런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쩌다 친구 집에서 축구를 보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에 눈이 가지 않았다.
그런데..어, 어!!!
2:0, 이럴 수가. 우리가 2:0으로 이겨버리다니!
선수들의 움직임이 달랐다. 치열하고 절실했다.
역시 모든 승부의 핵심은 치열함과 절실함인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2002년 이후로 축구 보고 처음으로 박수쳐 봤다. 대단했다.
새벽 2시까지 버스 연장 운행한다기에 철썩 같이 믿고 있었는데,
버스가 끊겨버린 게 아쉽지만..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6430
[오버권_사진 이야기]치열하고 절실했던 독일과의 한 판 승부_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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