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화가 권태성입니다.
지금부터 보실 만화는 ‘펜의 길’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 대해서 한 마디로 말씀드리자면 ‘꿈’에 관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잊혀진 꿈에 대해서 말이죠.
자신의 꿈을 이루고 사는, 아니 그 길을 가고라도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요?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어른이 된 친구들을 만나서 얘기를 하다보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찾는 것조차 쉬운 게 아니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저는 독자님께서 이 만화를 보시면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동물을 좋아합니다. 특히 그 중에서 강아지를 아주 미칠 듯이 좋아하는데요.
이 만화에서는 모든 등장인물이 여러 종류의 ‘개’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 점 참고하셔서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나중에 선 보일 기회가 있겠지만
만화를 그린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저는 저와 친구들을 강아지로 표현해서 일상에 대한 만화를 그리고는 했는데요, 이 만화에서는 그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하고 있죠.
아울러 이 만화에서는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과 음모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래 전에 완성한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2010년 지금의 개념 없는 MB 폭압 정권의 현실과 더 잘 맞아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초창기 작품이라 그림과 연출 모두 다 많이 어색하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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