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막혀 버렸던 광장.
그리고 2012년 닫혀있는 시대.
거짓이 거짓을 묻고, 죄가 죄를 덮고
본래의 색을 잃은 시대는 무채색으로 덮여간다.
거짓.
비리.
집착.
탐욕.
어둠인지 뻔히 알면서도
그 대가가 달콤하기에
버릴 수 없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옮겨가는 것들.
그리하여 모두가 그 어둠에 물들면
세상에 대해 실망하고
패배주의에 빠지게 하는 매개들.
그러나 그것은 영원하지 않다.
지금껏 그랬듯.
역사가 그랬듯.
거짓.
비리.
집착.
탐욕.
그 욕망을 뿌리는 자들이 갈 곳은 결국 한 곳.
이제, 우리가.
그런 미래를 또 다시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없는 우리가.
그 본래의 색을 찾아올 때다.
그 시간이다.
빼앗긴 색을
되찾아오자.
되찾아오자.
-‘나의 대통령 나의 대통령 나의 대통령’ 85페이지 삽입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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