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이야기/디지털 스케치와 일기
[오버권_아이패드 스케치]제발 옆자리만은_20171214
오버권
2017. 12. 14. 01:42
지하철에선 주로 그림을 그린다.
구경하는 사람들의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슬금슬금 쳐다보는 사람,
가만히 지켜보다 말 거는 사람,
내리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사람,
다 괜찮다. 흔한 상황이다. 나쁘지 않다.
그리 좋은 실력도 아니기에 때론 과분하다.
그런데,
저 멀리서 쳐다보다가 바로 옆자리에 와 앉아서
머리를 들이대고 뚫어져라 관찰하는 건
제발 안 했으면 좋겠다.
연말,
메뉴가 뭔지 훤히 알 수 있을 만큼 술 드시고 그러는 건
정말 정말 안 했으면 좋겠다.
쩝.
http://blog.ohmynews.com/overkwon/55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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